출근길에 적어보는 무차별 위시 원피스



위시가 차오른다.
근데 망할 놈의 우*은행이 설 연휴 기간 체크카드 이용을 막아 놓는 바람에 (전산망 어쩌고 때문이라 한다) 그 긴 연휴 새 나의 직구길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

사려면 오늘 사야 할 것이니 마음을 가다듬고 써보는 무차별 위시.

1. 로베르 끌레제리 슬리퍼 (10만원 중반대)







내근용 슬리퍼는 아직도 구하지 못했다.
사려고 했던 필립림 뮬이 차이나제임을 알자마자 구매욕이 수직하강했기 때문.

그러던 중 알게 된 로베르 끌레제리.
저 디자인은 지하상가 가서도 쉽게 볼 거 같은 흔한 디자인이긴 한데 또 왠지 가죽이 좋아보임.

여름에 슬랙스에 신어주면 이쁠 거 같아...



구글을 뒤져 찾아낸 착샷. 이쁘다.

2. 산드로 전혜빈 원피스 (20만원 초반대)







미국 공홈에 기적적으로 1사이즈가 재입고.
추가 할인까지 관세안에 수렴하는 아름다운 가격.

여름 원피스는 구비 못 했으니 하나 살까 하면서도 실크 원피스는 이미 쿠플스도 샀고오. 쨌든 간에 20만원 초반대면 절대적 가격으로 싼 건 아니여. 흠.

3. 더쿠플스 원피스 (10만원 초반대)





장바구니에 넣어놨더니 나를 잊지 말라고 지속적으로 메일이 와서 날 힘들게 하는 요물 원피스.
화려한 것 보담도 요렇게 기본스러운게 여기저기 입기도 편하고 또 핏도 예뻐보인다.

단, 저 겨드랑이쪽이 파인 것으로 추정돼 좀 맘에 안듬. 사면 잘 입을 거 같긴 한데.

4. 나스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7만원대)


간만에 파운데이션.

두 통째 쓰는 겔랑 르 블랑이 똑 떨어져가매 간만에 파데 정보를 긁어모으다 발견한 나스의 신상. 테스트 안해봤지만 느낌상 어떤 느낌적인 느낌의 파운데이션인지는 알겠다. (피그먼트 빽빽하고, 마무리감이 세미매트하고, 지속력은 좋지만 속건조가 좀 있는...)

곧 다가올 SS시즌에 유용한 장점은 모조리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문제는 색상이 되겠는데 웜톤 내 피부에 안착 안되는 핑크베이스는 극혐하기 때문. 곧 백화점에 만나러 갑니다.

5.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갑자기 망둥어 뛰듯 책으로 뛰는 위시.
요거 하나 사서 연휴 내 골방에서 골골 대며 읽고 싶다.

회사에 도착해서 이제 그만 안녕.



덧글

  • 2018/02/14 11: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2/14 18:0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jin 2018/02/14 14:50 # 답글

    지난 포스팅 쿠플스 플리츠도 참 예뻤는데 .. 이번에 올리신 산드로 원피스도 엄청엄청 예쁘네요!! 슬티브님 포스팅 볼때마다 직구 지름신이 자꾸 와요... ㅠㅠ
  • 슬티브 2018/02/14 18:09 #

    저도 위시 쓰면서 다시 지름신이... 이러자고 위시를 쓰는 걸까요 ㅋㅋㅋ jin님도 해피설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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