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싫어서 쓰는 요즘의 위시 원피스

남들 일할 때 노는 게 제일 좋고, 남들 다 놀 때 일하는 게 최악이다. 어휴.

일하기 싫어서 몸이 배배 꼬여서 쓰는 요즘의 위시.
사실 요즘은 여행으로 번 돈이 죄다 들어가는 바람에 옷이나 화장품으로의 지출이 적었다.
옷장을 몇 번 뒤엎고, 화장대 정리를 하다 보니 (매번 새삼스레 깨닫는 일이긴 하지만) 내게 옷이나 화장품이 차고 넘칠 만큼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도 됐다.

그러나 아직 안테나는 죽지 않아서 눈과 귀는 활짝 열고 있다.





3CE의 트리플 섀도 데인티 테이스티 (21,000원)
작년 가을 무드 레시피 컬렉션이었다는데, 왜 난 몰랐지.

저렇게 누렇고 붉은 브라운이 함께 있는 팔레트가 드물 뿐더러,
심지어 다들 무펄이야! (무펄 바탕에 글리터 섀도로 부분부분 포인트를 주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쉬머한 펄감은 영 사절이다.)

얘는 그냥 내일 가서 사야할 각.

마이아이코의 잘 빠진 슬링백. (125,000원)

사실 구두 중엔 스틸레토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몹쓸 몸뚱어리가 안 따라준다.
발볼도 넓고, 원체 높은 신발을 잘 못 신어서 태가 안 난달까. 

블랙 스틸레토 하나만으로 지내기엔 좀 한계가 있어서 누드톤 구두가 하나 더 있음 했는데 눈에 들어온 게 이 것.
요즘 유행하는 청키한 굽이니까, 착화감도 편할 거 같고 굽 높이도 딱 내가 견딜 수 있는 정도다.
색상도 핑크기 없는 베이지라 더욱 맘에 든다. 


아디다스 코트밴티지 흰검 (5만원대)

라코스테 레더 스니커즈를 줄창 신다 보니, 또 여름에는 여름의 운동화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기본 디자인이라 하나 사면 여기저기 잘 신을 거 같긴 한데 저 때 잘 타는 천을 어이할꼬.

산다면 제주 여행 전에 사서 신고 다니는 게 좋을 것 같다. 역시 매장에 가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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