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제주 여행 전에 읽기 좋은 책 활자중독자

여행지에 가기 전에 그 곳과 관련된 책이나 영화를 보는 게 제 오랜 습관인데요.
경주에 가기 전엔 영화 '경주'를 보고, 하동에 가기 전엔 '토지'를 다시 꺼내 보는 식입니다.
이번에 광주에 가기 전엔 김형중 교수의 '평론가 K는 광주에서만 살았다'를 보려다 결국 못 보고 출발했습니다 ㅜㅜ

제주 가기 전엔 혹시 뭘 보고 읽고 가면 좋을까요?
가이드북이 아니어도 좋으니 뭐든 잔뜩 읽고 보고 가렵니다.
예상 루트는 방주교회-본태미술관-중문해수욕장-이중섭미술관-대평리입니다.

도서 밸리 유저 분들의 고견 기다릴게요 :)

덧글

  • 속좁은 바다코끼리 2017/05/07 20:16 # 답글

    '지슬' 추천드립니다.
    제주도말로 감자란 뜻의 지슬은, 4.3사건을 다루고 있는 흑백영화입니다.
    총천연색의 관광지로 기억되는 제주를 흑백의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기억하는 영화입니다.
    가시는 여행 즐겁고 힘나게 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제주의 말과 지명과 풍경이 새롭게 다가갈 영화라 생각하고 추천드립니다.
  • 조이 2017/05/09 23:05 # 삭제 답글

    '올드독의 제주일기' 추천드려요. 단행본으로 나온 만화이지만, 아직 다음 웹툰에서도 무료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을 거에요! 제주의 먹을 거리들을 곁들인, 편안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들이라 가볍게 읽고 가시기 좋을 것 같아요.http://sec.egloos.com/login.php?returnurl=http://seulteve.egloos.com/6127922#cmt
  • saltpepperncmn 2017/05/12 19:14 # 삭제 답글

    김연수 작가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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