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누워서 쓰는 패션뷰티 근황 원피스

그간 격조했다.

회사에 계속 노트북을 두고 오는 생활이 계속 되며, 블로그에 글을 쓸 일이 잘 없었다. 이글루스 앱이 아무리 편하다 한들 모바일로는 얼굴에 블러 처리를 하는 것도, 사진을 크롭해서 자르는 일도 영 귀찮잖아! 것뿐 아니라 나름으로는 쇼핑에 현타가 와서... 블로깅 할 만한 착장이나 그런 것도 영 없긴 했다. (친구에게 우스개 삼아 말했는데 일을 제외하곤 인생이 탐식->다이어트->쇼핑->남자 주기를 맴맴 맴도는 것 같다. 이거 한 3000번쯤 하면 인생 끝나려나. 고로 나는 최근에 '남자'를 지나 '탐식'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이어서, 쇼핑엔 영 관심이 안 갔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간간이 뭘 샀다.



요즘의 유니폼. 유니클로 린넨 셔츠에 탑텐 스키니.

부직포 같은 질감을 자랑하는 유니클로 린넨은 통풍이 오지게 안 돼서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날에는 못 입는다.
가격 대비 괜찮은 핏을 선사하는 탑텐 스키니다. 난 돈이 좀 있으면 아메리칸 이글 재깅스를, 없으면 탑텐 청바지를 산다.



최근에 득템한 자라 원피스. 59,000원이었던 걸로 기억.

체형 탓인가, 저런 치파오풍?의 원피스가 잘 어울린다. 친구들이 저런 레드 포인트가 있어야 나한테 잘 맞는다고들 하더라. 어느새부턴가 옷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섹시,의 여부다. 옷이건 사람이건 모름지기 섹시해야해.



그리고 저 원피스를 입을 때면 꼭 항상 곁들이는? 립.

영국에 다녀온 언니가 사다준 림멜의 키스 오브 라이프다. 이거 진짜 발색부터 촉감, 색상, 향까지 인생립. 봄 브라이트부터 가을뮤트까지 소화 가능한 전천후 레드립이다. 토마토 레드쯤인데 살짝 젤리스러운 질감이 그라데이션 하기도 좋고 각질 부각없이 입술에 착 붙는다. 형광등 립이란 이런 거시여써...



여름은 역시 팔찌의 계절.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최근 일주일 새 팔찌를 두 개 샀다. 검은색은 동진시장 좌판에서 구입했는데 드림 캐쳐를 모티브로 이것 저것 예쁘게 만드셨더라. 캐주얼한 착장에 가볍게 쓰려고 블랙으로 구입. 16,000원이었다.

레드 크리스탈 팔찌는 도나앤디 제품. 무채색 일색인 나에게도 포인트는 필요하니까. 저걸 단독으로 하면 팔뚝이 가늘어 보이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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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꾼 베이스 메이크업이나 스킨 케어 얘기도 더 하고 싶지만 사진 찍기 귀찮은고로 일단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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